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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나눔/초콜릿 이야기

초콜릿의 재료들

더 유혹적인 프랄린들을 위한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릿 외의 재료들이 있다.
달콤쌉쌀한 초콜릿과 함께 어울려서 다양한 모양과 맛, 식감으로 바껴온다.

가나슈의 기본 재료인 생크림. 부드럽고 진한 맛을 더해준다. 유크림이 100%인 동물성의 크림을 사용해보보자. 유통기한이 짧기는 하지만 가나슈의 진짜 맛을 도와 줄 것이다.

아몬드, 호두, 헤이즐넛 같은 고소한 견과류들은 고소함과 씹는 맛을 주어서 단맛을 적절히 달래준다. 특히나 나는 초콜릿과 이런 견과류들을 단순히 섞기만 한 것들을 가장 좋아한다. 부담없으면서도 가장 훌륭하다. 견과류들은 사용하기 전에 가장 구우면 윤기도 돌고 고소한 맛도 더한다.

마지판, 흔한 재료는 아니다. 슈가파우더와 아몬드파우더를 반죽한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 너무 달아서 절대 많이는 금물. 나도 처음에는 너무 강한 단맛에 음... 했지만, 맛을 알고 나니 마지판도 프랄린의 아주 좋은 재료이다. 특히 말린 과일과 섞어서 디핑하여 만드는 프랄린을 좋아한다. 조금씩 조금씩 사람들에게 알려지므로 언젠가는 친숙한 재료가 되어 있지 않을까.

헤이즐넛 페이스트, 혼당, 올리고당, 커피 페이스트 등도 적절히 어울려 여러 색다른 맛을 낸다. 비교적 덜 달은 다크 초콜릿으로 이 단 재료들을 감싸면 더 훌륭한 프랄린이 완성된다.